가천대, SW체험·창작 놀이터 진행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7.26 17:11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지역 중고등학생 48명을 대학으로 초청, '소프트웨어로 즐기는 체험·창작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가치를 확산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성남시 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최했다.

중학생들은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말랑말랑 아두이노'를 주제로 아두이노를 활용해 LED의 불을 밝히고 나만의 무드등을 만들며 소프트웨어를 체험했다.

고등학생들은 '가천대 Wiring과 함께하는 '드론 ㅇㅇㅇ하게 날아보자'를 주제로 드론 활용사례를 배우고 촬영용 드론, 레이싱용 드론 등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특히 가천대 비전공자 자원봉사자와 을지대, 한국외대 등 타교 봉사자들이 협력해 아이디어 멘토 역할을 맡아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성일정보고 3학년 전다희 학생은 "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풍경을 바라보니 내가 하늘을 나는 것처럼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드론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고 내가 만든 드론을 하늘로 날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은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실을 운영해 1700여 명에게 스크래치를 이용한 입문 프로그래밍, 비트브릭을 이용한 로봇프로그래밍, 123D 모델링을 통한 3D 프린터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 450여 명에게 아두이노, 앱인벤터 교육 및 소프트웨어 작품제작을 지원했으며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특강도 진행했다.

김 원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 빅데이터, IoT, 드론 등 4차산업혁명에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활용능력은 필수"라며 "우리사회가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역사회와 연대해 소프트웨어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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