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NIA, 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7.07.26 15:46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의식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26~27일 충북 박달재 수련원에서'2017 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캠프'를 개최한다./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의식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26~27일 충북 박달재 수련원에서 '2017 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는 학교별 동아리로 올해는 전국 460개 학교(초등 310개, 중등 86개, 고등 64개)에서 총 1만2760명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하계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8월7~8일과 8월8~9월 충남 마달피수련원에서 2, 3차 캠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국 29개 학교, 5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2차 캠프는 초등학생, 3차는 중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며 고등학생들은 초·중등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처음 만난 친구들의 첫인상을 적어보는 ‘보이지 않아도 좋은 말하기’와 몸짓으로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추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기’ 등 인터넷 이용에 필요한 예절을 게임을 통해 학습한다. 또 1박 2일간 스스로 만든 음악으로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서로간의 배려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놀면서 배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육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체험형·실천형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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