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中합작법인 출자 시기 올해말로 연기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07.26 15:40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에코프로는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한 출자 시기를 당초 이달에서 오는 12월로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양극소재 제조용 전구체 생산 및 수급을 위해 지난 1월 중국 업체 GEM과 경북 포항 및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동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중국 법인과 달리, 국내 합작법인은 지난 6월 출자가 완료됐으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제 1공장이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국내 합작법인 설립이 당초보다 늦어지면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려던 중국 합작법인 설립 일정이 연기된 것"이라며 "중국 합작법인은 GEM이 주관하고 에코프로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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