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2017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 첫 참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7.26 10:50
예림당은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7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림당은 그 동안 볼로냐,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등의 대형 국제도서전에 참가 했었으나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직접적인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주최로 올해 9회를 맞는 ‘찾아가는 도서전’은 기업간의 교류(B2B)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수출 상담 및 계약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베트남에서 개최됐다.


예림당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 및 인구 증가에 따라 출판산업이 계속 성장 중이고, 그 중 특히 아동 서적의 종류와 발행 부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번 도서전에서 주력 콘텐츠인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영유아 도서 ‘스마트베어’의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림당 관계자는 “베트남의 인구 중 어린이 비율이 40%를 차지하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사교육 및 고급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현지 출판 업계와 직접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토해 도서 수출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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