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5일 부산 플라밍고호텔에서 '원전 해체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탈(脫) 원전 정책이 가시화하는 시기와 맞물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현황과 원전 해체 시장 동향, 원전 폐기물 소각, 관련 기술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고리 원전 1호기 가동 정지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 해체산업 시장 성장 초기 단계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마련했다.
최수정 산단공 부산본부장은 "세계 원전 해체산업 시장규모는 2050년까지 1000조 원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산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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