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C글로벌, 차별화된 디자인 리빙샵 ‘이프(IF)’로 국내외 문구시장 선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정유진  | 2017.07.26 17:05
-MPC글로벌 최성호 대표 인터뷰

“이프(IF)는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디어 상품들, 그리고 실용적인 리빙용품들로 채워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향후 상품 기획 및 개발부터 유통, 판매까지 통합한 ‘종합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MPC글로벌 최성호 대표의 말이다.

MPC글로벌 최성호 대표/사진제공=MPC글로벌
이프는 70년 문구사업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표화학의 자회사로, 젊은 감각을 접목해 새롭게 도전하는 신개념 디자인 리빙샵이다. 트렌디한 20~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성호 대표는 “판매에만 주력하던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국내 대형 문구브랜드와 같이 유통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현 시점에 가장 필요한 방안”이라며 “현재 이프는 중국을 메인마켓으로 선정, 오는 9월 상하이 2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는 “이프와 같은 제너럴 머천다이징 브랜드는 상품의 품질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돼 감성과 개성을 겨냥한 인테리어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현재 국내외 문구시장은 포화상태로 신규 브랜드가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콘셉트를 견고히 하며 타 업체, 타 업종과의 콜라보를 이루어낸다면 반드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프(IF)매장 전경/사진제공=MPC글로벌
이프는 현재 제품 소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차후에는 제품 디자인과 생산을 병행해 독자적인 PB상품을 구축해 브랜드파워를 키울 예정이다.

최 대표는 “상하이 2호점부터는 이프(IF)가 아닌 ‘@TAGME’라는 브랜드네임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이라며 “모든 공간을 플레이존화 하여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체험하는 모든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 편집샵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제품이 지닌 유형의 가치보다 무형의 이미지에 더 큰 반응을 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으로 소비세대의 마음을 공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콘셉트로 즐거움을 제공하며 다시 찾게 되는 공간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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