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박근혜 재판 생중계, 논리 비약" 주장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7.25 15:58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사진=뉴스1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TV 중계방송'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알권리라는 이름으로 전 대통령의 재판을 생중계하는 건 인과 관계가 맞지 않는다. 근거·논리도 비약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권리에는 분명 한 가지 단서가 있는데, 그건 '피고인이 원할 경우'"라며 "과연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 중 어떤 것이 더 앞서야 하는가, 어떤 것을 더 지켜야 하는지, 고민을 정말 해봤는지 질문해보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대 범죄자도 인권을 이유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게 우리나라 법 정신"이라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계속 공개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왔다 갔다 하는 모든 모습도 공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