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할인이든 적립이든 언제 어디서나 'ZERO'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07.26 15:55


현대카드가 별다른 조건 없이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ZERO'(할인형) 카드의 후속으로 포인트 적립 방식의 'ZERO'(포인트형)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 역시 복잡한 조건 없이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금액의 최대 2.5%까지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월 카드사용 실적이나 혜택 제공 한도, 횟수 등의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쌓아준다.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지하철·택시 등 생활 밀착형 사용처에서 이용할 경우 1%의 M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선결제시에는 0.5%를 추가 M포인트로 적립해 최대 2.5%의 M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M포인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극장, 서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자동차 구매·정비, 항공마일리지 교환 등 전국 3만7000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현대카드ZERO 모바일'도 출시됐다. 이 카드는 온라인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력한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 제휴처 18곳에서 결제시 기본 상품 혜택에 더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G마켓 △옥션 △CJ몰 △SSG닷컴 △쿠팡 등 12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모바일 배달 서비스업체도 포함됐다. 롯데·신라·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서도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ZERO 모바일' 카드도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포인트형'과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형'으로 구성된다. 포인트형은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하고 온라인쇼핑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1.5% M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한다. 카드 이용 후 5일 이내 선결제시에는 0.5% M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돼 최대 3%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형은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0.7%를 할인 받게 된다. 18곳의 온라인 쇼핑 제휴처에서 카드 사용시 0.8% 추가 할인이 주어지고 선결제로 0.3% 추가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1.8%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ZERO' 시리즈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국내외 겸용(VISA) 1만원.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른 카드사의 '무실적 카드' 상품들은 특정 사용처에서만 제한적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혜택 제공 한도, 횟수 등 또 다른 조건들이 존재해 고객 입장에서 피로감이 컸다"며 "ZERO 카드는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혜택도 하나로 수렴시킨 경제적인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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