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봉사단' 이웃사랑 실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7.07.25 16:16

1999년부터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봉사단 운영, 사회단체와 제휴해 몸이 가는 봉사 실천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1999년부터 수호천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에도 약 2000명의 임직원과 1600여명의 설계사가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봉사시간만 약 1만5000시간을 기록했다.

수호천사 봉사단은 설계사나 사내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해오던 자원봉사 활동을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참여하는 전사적인 활동으로 확대한 사례다. 수호천사 봉사단은 현재 14개 팀으로 구성돼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미혼모 시설, 고아원 등 전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 사회단체와 제휴해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실천을 통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동양생명

세이브더칠드런과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돕기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 보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매년 약 200여개의 털모자가 전달되고 있으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숫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각막기증 서약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이프라미스유(EYE PROMISE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프라미스유 캠페인은 '내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볼 당신에게 약속'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눈 셀카 사진을 올리고 간략한 약속 메시지를 작성한 뒤 '#EYE PROMISE YOU'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캠페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지우, 김국진, 현영, 문천식, 채정안, 배한성 등 유명인 40여명도 캠페인에 참여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칭찬 댓글을 달아주는 '선플엔젤스'가 돼 아이프라미스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SNS 계정에 칭찬 댓글을 달아 각막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의 참여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이밖에도 다문화언어강사 후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선물 키트 만들기, 수호천사 착한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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