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충북 수해 농기계 무상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7.07.25 11:40

7월 24~30일 충북에 서비스팀 파견해 지역 내 수해 농기계 점검 및 수리

대동공업의 충북 수해 농기계 무상 서비스 시행/사진제공=대동공업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이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에 특별 서비스 캠프를 마련하고 충북 관내 수해 지역 농가를 순회하며 수해로 인해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긴급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 농기계는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운반차 등이다.

농기계가 실제 수해로 인해 고장난 것으로 판명될 경우 대동공업은 공임비 전액은 물론 부품비도 최대 30만원까지 부담한다. 이후로도 해당 지역의 수해로 인한 고장이라고 판명된 농기계는 동일한 조건으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폭우로 농가들의 피해가 적지 않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침수나 토사물로 인한 고장이 의심될 경우엔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서비스를 받아야 추가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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