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피부질환 완화물질 '유사 세라마이드' 개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7.07.25 09:53

P&K피부임상연구센타, 미세먼지 차단 검증 관련 특허 등록

화장품의 항더스트 성능 테스트 장치 실험 모습/사진제공=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유사 세라마이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회사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미세먼지 차단 검증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피부의 각질층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는 피부 건조와 염증을 방지하고 각종 피부 질환 증세를 완화시키는 물질이다. 천연으로 추출해 쓰일 수 있는데 제형상의 문제로 고함량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대봉엘에스가 이번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함량 제한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시켰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그동안 소량의 세라마이드로 만들어졌던 제품의 질이 높아져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지난 6월 27일 미세 먼지 차단 제품을 검증하는 '화장품의 항더스트 성능 테스트 장치 및 이를 이용한 성능 테스트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선크림 등 베이스 제품에 이 특허를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 먼지 관련 상품을 검증하는 방법이 아직 미비한 가운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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