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무더위 날릴 수박 8000통 전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7.07.25 08:46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대원산업에서 현대모비스가 수박을 나누는 모습. 앞 줄 중앙 조성진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이사와 오른쪽에서 두 번째 허재명 대원산업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22일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국내 대리점 1300여개소에 수박 8000여통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경우 2003년부터, 대리점은 2014년부터 해마다 계절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신속·정확한 AS부품 공급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와 대리점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재래시장 등을 통해 수박을 직접 구입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5년간 구매한 수박은 10만통이 넘는 등 지역 농가 수익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


조성진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이사는 “차량 생산대수에 맞춰 만드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보수용 부품은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0년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자금 조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R&D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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