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탈원전 이슈보다 하반기 실적개선에 무게를" - 메리츠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7.07.25 07:51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탈원전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악재보단 하반기 실적개선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김정섭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13조5059억원에 영업이익은 8645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원전가동률이 평균75.4%에 불과해 전력구입비 부담이 2분기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 등은 "탈워전 정책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신고리 5·6호기가 건설 중단되더라도 향후 5년간은 기저발전이 늘어나게 된다"며 "한전이 보장받아야 할 투자보수액 달성에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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