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청주 폭우 피해 금융지원 실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7.07.24 16:47

청주지역 폭우 피해 고객 대상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실시​

KB손해보험은 최근 청주 지역에 발생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지난 16일 청주 지역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접수가 지속되고 있다. KB손보는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 제도를 실시한다. 납입 유예 제도는 일정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를 미뤄주는 것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발생일로부터 최대 6개월 후인 올해 12월 말까지 발생하는 보험료에 한해 연체이자 없이 유예가 가능하다.​

또 대출고객에 대한 원리금 상환에 대해서도 유예 제도를 실시한다. 적용되는 대출 상품으로는 보험계약대출 및 가계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으로 피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피해사실 확인서와 금융지원 신청서를 KB손보 전국 지점에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피해사실 확인서는 해당 지역의 구청 또는 지역주민센터 등의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면 된다.

KB손보는 폭우로 인한 피해 관련 사고 접수 상담 및 사고 현장 실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조사인력 충원 등 피해 고객들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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