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7.07.24 12:52

칠레 내 6개 지역 57.9MW 7개 발전시설 CM 용역 수주

한미글로벌이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수주한 칠레 지역의 태양광 발전소(디에고 데 알마그로) 조감도.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국내 건설사업관리(CM)업계 최초로 칠레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사업에 진출했다.

한미글로벌은 칠레 내 6개 지역 7개 발전시설(총 57.9MW) 건설 공사를 관리하는 4억원 규모의 CM 용역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이 참여하는 건설공사 현장은 △디에고 데 알마그로(9.4MW)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10.2MW·8.3MW) △퀸타 발파라이소(6.6MW) △리버타도 제너럴 베르나르도 오 히긴스(3.5MW) △산 비센테 데 타구아 타구아(9.5MW) △탈카(10.4MW) 등에 위치한다.

발주처는 한국 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및 재무적 투자자가 함께 설립한 합동회사이고, 에스에너지는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자로 참여한다. 전력 판매는 칠레 현지 전력거래소(CDEC)가 담당한다. 총 공사 기간은 14개월이고, 750억원 규모의 공사비가 책정돼 있다.

한미글로벌이 건설 공사 관련 C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한 칠레 소재 발전소 위치도.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2014년 일본을 시작으로 이번 칠레 수주를 통해 해외 태양광 발전 사업 노하우를 쌓게됐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 진출은 한미글로벌이 중남미에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관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외 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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