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모터스는 차체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531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케이씨모터스는 2014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카니발 하이리무진 하이루프 등 자동자 부품을 도장하는 임가공 작업을 하도급업체에 위탁하면서 대금 지급방법 등 계약 내용을 담은 계약서 내지 발주서 등 서면을 일체 제공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계약조건의 내용과 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거래하게 되는 하도급분야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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