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6개 개발도상국에 '선진 항공안전' 전수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7.07.24 11:00
국토교통부는 아프리카, 중동 등 개발도상국 26개국 항공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USOAP-CMA)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아프리카, 중동 등 개발도상국 26개국 항공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USOAP-CMA)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국제민간항공의 기술발전과 기준제정을 위해 1947년 설립된 UN 산하기구다.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해 2001년부터 이사국 지위를 유지 중이다.

기구 이사국으로서 우리나라는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구의 국제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기 어려운 개도국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국토부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항공안전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T) 관리 시스템'과 효율적인 안전 감독 체계 구축 방안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ICAO 회원국과의 상생 발전과 함께 국내 항공안전 정보통신기술(IT)의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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