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2017년 2학기 신입생 모집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근영 기자 | 2017.07.26 18:36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이사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산하의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가 오는 9월12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대학교 대학본관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 전경/사진제공=국제한식조리학교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프로 셰프를 양성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 조리학교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국내외 한식 강사 교육 등 한식 관련 국책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외국인 한식 조리 연수지원 기관 △식생활 교육기관 등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라온 한정식, 광화문 아띠 등에서 조리부장을 역임한 김현동 교수가 조리 기초부터 궁중·반가음식, 한식 메뉴 개발 등 조리 노하우를 전달한다. 조리기능장인 신미경 교수는 한식 맛의 근간인 고추장, 된장, 간장 담그는 법을 전수한다.

이 외에도 사찰 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명이 조리 철학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규 과정은 해외 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 과정)과 한식 집중 과정(1년)이 있다. 두 과정 모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식 스타셰프 과정(1년)은 방학 없이 10개월간 총 890시간의 실습 수업과 45시간의 이론 수업을 마친 후 2달 동안 국내외 특급호텔, 한식당 등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해외 파견 한식 조리사 과정(2년)은 국가별 선호도에 맞는 창의적인 메뉴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한식 외에도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을 배우며 외식세미나, 마케팅 전략 등 창업 이론을 공부한다.

방학 기간엔 희망 진로와 관련된 국내외 산학 실습 기관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특히 해외 산학 실습의 경우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받아 무료로 진출 희망 국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나 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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