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보지?]'덩케르트'·'군함도' 인기…뜨거운 극장가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7.22 14:59

'덩케르트' 예매율 1위…개봉 앞둔 '군함도' 바짝 추격, '스파이더맨' 인기 여전

세계적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덩케르크'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4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도 예매율 27.3%를 기록하며 외국 영화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 개봉 18일째를 맞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꾸준한 인기는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덩케르크', 누적관객수 47만8195명, 예매율 34.5%(이하 22일 14시 기준)
'다크나이트', '인셉션'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을 갖고 돌아왔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덩케르크'가 이틀 연속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2일 14시 기준 예매율 34.5%, 예매관객수 14만2439명을 기록했다. 해당 영화는 세계 2차대전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실화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해변·바다·하늘에서 벌어지는 전쟁 이야기를 담았다.

◇'군함도', 누적관객수 8126명, 예매율 27.9%
26일 개봉을 앞둔 '군함도'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14시 기준 '군함도'의 예매율은 27.3%, 예매관객수 11만2646명으로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시절 '지옥섬'으로 불리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베테랑'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황정민·소지섭·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스파이더맨:홈커밍', 누적관객수 643만3902명, 예매율 12.2%

개봉 18일째를 맞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14시 기준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예매율은 12.4%, 예매관객수는
5만1236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6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의 눈에 띄어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거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악당 벌처에 맞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홀랜드가 연기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발랄한 매력이 관객을 끌어당기고 있다.

◇'47미터', 누적관객수 21만5545명, 예매율 4.0%
'47미터'는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서 특별한 휴가를 맞은 리사와 케이트가 상어체험에 도전하다가 알 수 없는 사고로 순식간에 심해 47미터 아래 심해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산소 탱크에 의지한채 식인 상어 무리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14시 기준 예매율은 3.9%, 예매관객수는 1만5956명이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 누적관객수 1만9562명, 예매율 2.5%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극장가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있다. 지난 20일 '짱구는 못말려:습격!외계인 덩덩이'가 개봉했다. 예매율 2.6%, 예매관객수 1만634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화는 짱구네 집에 UFO가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UFO의 주인 덩덩이는 짱구의 엄마·아빠를 어린이로 만들고 짱구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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