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22.49포인트(3.44%) 오른 676.60으로 마감했다.
단기간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는 가운데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중소형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태도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9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10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4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휴젤(270억원) 주성엔지니어링(145억원) 안랩(108억원) 더블유게임즈(107억원) 메디톡스(106억원) 등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동진쎄미켐으로 98억원어치를 팔았다. 비에이치(67억원) SK머티리얼즈(49억원) 씨젠(49억원) 필옵틱스(48억원) 테라세미콘(4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1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메디톡스(75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휴젤(77억원) 모두투어(77억원) 이녹스첨단소재(64억원) 이녹스(64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나노스로 지난주보다 74.62% 상승했다. 이어 이젠텍(53.14%), 아이리버(47.79%), 브이원텍(45.07%), 엔에스엔(43.4%)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씨젠(-14.22%), 광림(-13.89%)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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