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3D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 실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7.23 06:00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24일부터 약 두달간 신산업분야 광주·전남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ICT 3D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을 광산업, 스마트가전, 전기자동차 등 광주·전남지역 특화산업에 접목해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시키는 내용이다. 지난해 도입해 92명이 참여했으며 86명이 수료했고 6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율 93%, 취업률 76%다. 이번 사업에는 130명 가량이 참여한다.

3D프린팅 기술은 4차산업시대 대표적 유망 기술이지만 수도권 이외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참여기업과 학생모집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위탁교육기관 선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광주인력개발원(3개반), 목포대학교(2개반), 순천파란직업전문학교(1개 전문가 양성반)에서 모두 6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1개반의 모집인원은 약 20명 정도다.


참여자는 3D모델링·프린팅, 시제품 제작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일반과정 130시간, 전문가과정 3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수하면 사전에 협약한 기업으로 취업하게 된다.

김진형 청장은 "지역특화산업 분야에서 일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유능한 젊은이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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