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반 피해 달아나던 떴다방 업주 숨져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7.21 14:59
/뉴스1 이은주 디자이너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 업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부동산 불법거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떴다방 영업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47)가 부동산 불법거래 단속반을 피해 달아나다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의 경우 단속반이 부동산 중개 업무 관련 서류 제시를 요구하자 서류를 가지고 달아나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사인을 심장마비로 판단하고 있다.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거나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CTV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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