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코리아, 한수원과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7.07.21 14:44

기존 수상태양광 발전소보다 최대 20% 추가 발전량 기대

한화큐셀코리아는 21일 한화솔라파워, 한국수력원자력, 솔키스와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상회전식 태양광 기술을 적용한 발전사업 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사업은 국내에서 80MW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 사업 확대 및 해외 수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모듈공급 및 EPCi(설계·구매·시공·설치) , 한화솔라파워는 사업개발비 조달 및 지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관리, 금융조달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지원을 담당한다. 솔키스는 특허 기술 제공과 사업지 확보, 수상구조물 공급 등으로 시공에 참여한다.


수상태양광발전은 기존 지상태양광발전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 방식이다.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모듈의 냉각효과 등 장점이 있다. 특히 한화큐셀코리아가 이번에 시공할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태양을 추적하는 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로 기존 수상태양광 발전소보다 10~20%이상의 추가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과 조건에서 태양광 설치 사례를 늘려 국내 태양광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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