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608억원 규모 압류재산 24~26일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4~26일 3일간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국 아파트와 보석, 승용차 등 1608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301건을 공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공매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70건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송달불능 등의 이유로 입찰 전 공매가 취소되는 물건도 있다.

캠코는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