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 종합연구소 준공…첨단무기 연구개발 강화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7.07.21 09:55

이태종 대표 "해외 유수 방산기업과 활발히 기술교류"…1만여평 특수정밀환경 조성

㈜한화가 지난 20일 차세대 정밀유도무기 연구개발을 위해 대전시 유성구 장동(대덕특구 방현지구)에 신축한 종합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좌측으로)이기중 육군 탄약지원사령관(준장), 강을손 국방과학연구소 본부장, 이태종 (주)한화 대표이사, 권선동 대전시장, 이상민 대전시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진숙 대전mbc사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

한화는 20일 미래 첨단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수행할 종합연구소를 준공했다.

대전시 유성구의 종합연구소는 3만7033㎡(1만1202평) 규모에 사무연구동(지상6층, 지하2층)과 연구개발동(지상2층, 지하1층) 2개동으로 세워졌다.

연구개발동은 실험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진동구조로 설계됐다. 정밀측정실과 전자차폐시설, 통신차폐실, 클린룸, 항온항습실 등 정밀 연구가 가능한 특수환경이다.

㈜한화는 유도무기체계, 정밀탄약체계를 비롯해 첨단 레이저무기사업을 전문 분야로 하는 방산기업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태종 대표이사는 "한화가 1952년 창업부터 이어온 화약 기술을 오늘날의 첨단 국산무기체계로 꽃 피웠듯, 세계무대에서도 글로벌 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유수 방산기업과 활발한 기술교류를 실시해 국내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말했다.

신규 종합연구소에서는 지상/해상/항공 분야 유도무기와 정밀탄약의 핵심기술 개발과 조립 및 점검, 자체시험평가 등 무기체계 개발과 관련한 전분야를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 대덕특구 단지 내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R&D(연구개발) 정보교류에 나서고, 충청권 내 고용창출 및 국방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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