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워터웨이, '한국의 약수 샘물' 발간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07.20 19:25
국내 정수기 전문업체 진행워터웨이가 전국 유명약수터 30여 곳을 직접 찾아 물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은 책 '한국의 약수 샘물'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책의 저자인 심학섭 진행워터웨이 대표는 지난 1년여간 장수촌 물로 유명한 '당몰샘'과 충남 부여 '고란약수', 강원 평창 '방아다리약수', 경북 청송 '달기약수' 등 전국 30여곳 유명 약수의 미네랄 농도를 비교 분석해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몰샘'은 다른 약수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많았고, 적당량의 불소와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게르마늄이 포함됐다고 심 대표는 소개했다. 해당 책을 통해 약수의 유래 및 효능 등을 구전이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 샘물은 각종 미네랄과 희귀원소 등이 풍부하게 포함된 화강암층을 통과하면서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과 희귀 원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게 된다고 심 대표는 분석했다.


심 대표는 "우리나라는 물에 대한 과학화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한국의 약수 샘물'에 담긴 과학적인 데이터는 건강한 물 섭취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행워터웨이는 약수 연구를 토대로 샘물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행워터 PH7.4 수도직결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진행워터 PH7.4 수도직결정수기'는 기존 정수기와 달리, 알카리성 물을 공급해 시장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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