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靑 캐비닛 문건, 적폐가 무엇인지 그대로 보여줘"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7.07.20 18:34

[the300]"국정농단 외면하고 문서유출 지적하는 野, 본말전도"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청와대의 '캐비닛 문건' 추가 공개에 "적폐가 무엇인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문건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전방위적인 국정농단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국정상황실 자리에서 발견된 문건 504건을 분류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박근혜정부의 전방위적 국정농단 적폐청산은 국민이 명령하는 첫 과제"라며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삼성물산 합병개입, 특정이념을 확산하기 위한 보수단체 및 논객 육성 등 정부가 할 일이라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국정농단은 외면한 채 문서유출을 지적하는 것은 본말전도"라며 "야당은 적폐청산이라는 국민 명령에 귀를 닫지 말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적폐청산에 함께하는 것이 책임있는 공당의 자세임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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