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장하진 전 장관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7.07.20 15:28

[the300]

장하진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사진=뉴시스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누나인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촉됐다.

장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사임한 윤성식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임기는 윤 전 위원장의 잔임기간인 2018년 7월 13일까지다.

장 신임 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장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제20대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과 국회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 등을 확보해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임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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