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KDB산은·日 유니아시아와 선박펀드 MOU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7.07.20 11:47


KTB자산운용이 국내외 선박 금융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

KTB자산운용은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DB산업은행·일본 유니아시아(Uni-Asia)와 3자간 MOU(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와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후쿠모리 마사키 유니아시아 대표 등 3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3사는 KDB산업은행의 '오션밸류업 펀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사가 가진 기관투자자 네트워크, 선박금융 딜 소싱 채널을 활용해 선박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은 향후 조성될 펀드 운용을 맡는다.

'오션 밸류업 프로그램'은 2015년 KDB산업은행이 약 1조2000억원 규모 약정으로 조성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와 국내외 해운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박 건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5월말 기준 12개 펀드에서 7개 해운사 앞 29척 선박을 대상, 약 48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한편 유니아시아는 1997년 홍콩에서 설립됐다. 선박 금융을 중심으로 성장한 대체투자자산 전문 운용사다. 투자 자산선정과 투자자 모집에 해외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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