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쏘렌토' 출시..가격 2785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7.20 09:15
'더 뉴 쏘렌토'/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20일 한층 더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선보인 후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우선 △동급 최초 8단 자동 변속기 탑재 △중형 SUV의 차체크기·주행성능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 적용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 추가 등을 통해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비도 리터당 13.4km(2.2 디젤 모델·18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과 디테일한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장착했다.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 등 첨단 안전사양도 추가했다.

 
여기에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시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운전석 4WAY 럼버 서포트 △무선 충전 시스템 △티맵(T-MAP) 미러링크 등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더 뉴 쏘렌토’ 판매가격(5인승·2륜 구동 기준)은 △2.0 디젤 모델이 278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855만~3090만원이다.
 
2.0 디젤과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4개 트림으로, 2.0T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기존 ‘올 뉴 쏘렌토’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더 뉴 쏘렌토’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최근 개관한 복합 브랜드 체험관인 ‘비트(BEAT) 360’에서 ‘더 뉴 쏘렌토'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더 뉴 쏘렌토'/사진제공=기아차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