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성장 포켓몬, 韓 베스트 인기 상품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7.20 08:53

포켓몬코리아가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7 포켓몬 베스트 상품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포켓몬스터는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TV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썬·문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2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완구, 출판, 식품, 잡화류, 문구팬시류 등 1800여 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포켓몬스터가 진출해 있는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열렸다. 포켓몬 브랜드가 한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파트너사들의 도움이 컸다는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수상 제품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포켓몬 베스트 상품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 약 1000여명의 고객이 자신이 생각하는 포켓몬 베스트 상품을 골라 응모했다.

피카츄상은 포켓몬코리아와 화장품을 컬래버레이션한 토니모리가 받았다. 잠만보상은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BU 스파오, 나옹상은 코리아세븐이 수상했다.


특별상으로 브랜드 기여 부문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를 운영하는 SD프런티어 , 매출 기여 부문은 누리토이즈, 다제품 개발 기여 부문은 필박스, 최장 파트너십 부문은 티아츠코리아와 학산문화사가 선정됐다.

포켓몬코리아 관계자는 "피카츄상을 수상을 토니모리의 화장품은 일본 본사 관계자들도 찾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며 "지난해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상품 출시로 한국 포켓몬 시장이 2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매출 지향적인 비즈니스가 아닌 고객들이 인정하는 최고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는 취지에서 고객들이 선정한 베스트상품을 선정했다"며 "포켓몬 브랜드가 한국 베스트가 될 수 있도록 브랜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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