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레져, 회사분할 자전거부문 손실 제거 가능성 - 대신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7.07.19 08:02
대신증권은 19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분할 결정으로 여행부문 지배력이 확대되고 자전거 부문 손실 제거 가능성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정솔이 연구원은 "이번 물적 분할은 자전거 사업부를 매각 또는 스왑을 통해 다른 계열사로 넘기기 위한 수순으로 판단한다"며 "이 경우 자전거 사업부 손실이 없어져 연간 영업이익 33억원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짜 자산인 서초구 3000타워가 여행사업부에 편입되면서 여행사업부를 밀어주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연간 임대수익 약 28억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참좋은레져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전거 사업 부문을 참좋은레져 주식회사로 분할 설립하고, 이외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분할회사는 기존 참좋은레져 주식회사에서 참좋은여행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9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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