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동남권 여성 공학도 양성사업 이끈다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7.07.18 22:11

미래부 'R-WeSET사업' 동남권 주관기관 선정

부경대는 2017년 이공계 여성 인재 진출 및 활용촉진(R-WeSET)사업 동남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경대는 정부로부터 2021년까지 21억1000만 원을 지원받아 여성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고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인력 활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참여기관인 부산대, 신라대, 울산대, 인제대 등 대학과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르노삼성 등 26개 기업이 함께 한다.

이를 위해 부경대 이공계 여성 인재 진출 및 활용촉진 사업단은 부산지역 여자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동남권역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이공계 분야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중심으로 이공계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의 권역·지역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부경대는 2006년 교육부로부터 여학생공학교육 선도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2년 여성 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운영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속해서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WISET 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받은 것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여성 과학기술인이 5만여 명에 이르고, 대표 프로그램인 엘리트 여학생에 참가한 여대생들은 대기업 등에 100% 취업·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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