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순수한 마음에 위장전입‥부정선거 처벌 몰랐다"

뉴스1 제공  | 2017.07.18 11:45

국회 인사청문회

(세종·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김세현 인턴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윈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2017.7.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지인의 국회의원 당선을 돕기 위해 위장전입을 한 것과 관련해 처벌받는 행위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이 "주례를 서주신 분을 위해 부산으로 위장전입했다. 기소됐으면 어느 정도 처분을 받았으리라 생각하느냐"고 묻자 "당시 30세로 어렸고 은인을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만약 당시 선거 결과가 바뀌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겠느냐"면서 "준법의식과 공적책임의식에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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