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익증가와 배당매력…목표가↑-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7.07.18 08:13
미래에셋대우는 18일 기업은행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높은 배당매력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순이자이익은, 전격적으로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0.5%씩 인하한 영향이 있던 2012~2013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NIM(순이자마진)이 개선국면이고, 무엇보다 견조한 중소기업대출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지배지분)은 3292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2992억원) 대비 10%,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3013억원) 대비 9.3%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고, NIM은 전분기대비 0.01% 상승한 1.9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대출 성장률 등을 반영해 2017~2019년 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1.1%, 2.6%, 2.5% 상향 조정했다"며 "예상 배당 수익률도 2017년 3.9%, 2018 3.9%, 2018 3.9%, 2019년 4.3%으로 충분한 배당투자 매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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