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규, 콘서트 형식 강연…공무원 열띤 '호응’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7.07.17 18:17
백영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재개발원

노래하는 라디오 스타 백영규(사진)의 공무원 대상 콘서트 형식 강연이 화제다.

17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구 신곡동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인천시 소속 중견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출신 대표 가수인 백영규 초청 특별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인성 깊은 공무원'이라는 주제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백영규는 “시민을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자신의 인천 노래인 △애인 △송도로 가자 △추억의 신포동 등을 선보였다.

특히 강연 말미에는 “인천을 대중문화의 수도로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한 뒤 히트곡인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순이 생각 △술한잔 등을 열창해 공무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 인천 노래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등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기억에 남는 멋진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백영규는 지난 13일에도 인천시 신규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작하는 공무원이 됩시다' 라는 주제로 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펼쳐 공무원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인천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강연이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며“앞으로 콘서트 형식의 강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순이 생각 △술 한잔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백영규는 매일 오후 4~6시까지 경인방송(FM 90.7MHz) 7080 감성 음악프로그램인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이하 백가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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