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집' 법정 공방 곽현화 "입장표명 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07.17 17:16
/사진=머니투데이DB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개그우먼 겸 배우 곽현화의 고소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자 곽현화도 이에 대해 곧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곽현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지금 전화 통화를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조금 있다 저도 입장표명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수성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계약서와 콘티 등을 공개하며 곽현화와 합의 하에 진행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감독은 곽현화가 자신과 통화 내용을 몰래 녹취한 뒤 손해배상금으로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망 좋은 집'에 출연했던 곽현화는 당시 가슴 노출 장면을 두고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겠다던 감독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 명목으로 유료로 판매되었다며 2014년 4월 이 감독을 고소했다.


이수성 감독도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두 사람 모두 무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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