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테크빌교육은 2018년 3월까지 위탁 운영을 맡는다. 교사 연수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 교육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연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1000명 대상의 '게임리터러시 직무연수' 1학점 과정과 초·중학교 SW 담당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한 '게임활용코딩 직무연수' 1학점 과정, 전국 교사연구회 20개팀이 대상인 '게임리터러시 교사연구회 공모 운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내용은 △게임문화 △게임활용 교과운영 △게임 진로 및 생활지도 △게임제작 △게임활용 코딩 교수학습방안 등 현장 활용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학교 교육 운영 및 교과 수업 지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님 테크빌교육 미래교육사업부 상무는 "게임리터러시 교사직무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의 게임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게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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