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쉬네일, "네일 산업의 미래 위해 앞장설 것"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7.07.17 18:03
"대학 미용학과에서 열심히 공부 중인 네일 전공자들을 위해 교육과 실습에 필요한 교자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5개 대학에 5000만원어치 이상의 네일 교자재를 기부했죠. 저희 같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미래의 네일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사진제공=포쉬네일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는 90년대 중반부터 20년 이상 네일 업계에 몸담아 왔다. 그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4년 네일숍 브랜드 '포쉬네일'을 론칭했다.

현재 포쉬네일은 '성공하는 네일 비즈니스의 참 파트너'를 모토로 70여개 매장을 가진 대표 네일숍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는 "브랜드의 덩치를 키우기보다는 가맹점의 내실 있는 성장과 네일 업계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래의 네일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네일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네일숍 취업 및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포쉬네일은 네일 아티스트를 준비 중인 10여명의 학생에게 한 달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네일숍의 운영 형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졸업 후의 직업 선택 및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포쉬네일은 청년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네일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인재 60여명을 포쉬네일의 전국 72개 직영 및 가맹점에서 신규 직원으로 채용했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또한 3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며 "하반기에도 40여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급여 처우 및 근무 환경 개선에도 노력 중"이라며 "포쉬네일의 급여와 복지는 네일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파트너십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최초 창업 자금 대비 40% 이하의 비용으로 직영 매장을 인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및 창업 지원 정책으로 많은 예비 네일 아티스트를 돕겠다"며 "네일 산업의 위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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