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靑 캐비닛, 재판 시기에 발표…오해 살 수 있어"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7.07.14 17:47

[the300]"어느정도 신빙성 갖는 문건인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해봐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를 캐비넷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故) 김영한 민정수석의 '자필 메모' 문건. 2017.7.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른정당이 14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여 추정 문건에 대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건을 현 시기에 발표한 것은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전 대변인은 "청와대에는 공식·비공식의 수많은 자료가 오가기 때문에 이 문건들이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갖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발표한 문건이 대통령지정기록물인지 단순 문서인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파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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