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콜로키움 개최…기술·경험 공유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07.14 15:21
1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된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 2017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모습. 이날 콜로키움은 관련 전공 석 박사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담당자들이 최신 화두와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14일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미래 기술 인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담당자들은 관련 전공 석박사 150여명과 최신 화두와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이제 네이버는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켜나가고자 한다"며 네이버가 제공 중인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는 핵데이, 엔지니어링데이와 같은 사내 기술 쇼케이스와 더불어, 그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연구 경험을 외부 인재들과 소통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은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미래의 기술 인재들과 공유하는 첫 자리기도 하다.

네이버는 이날 오디오클립, 스마트에디터 등 콘텐츠 창작 도구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시도를 소개했다. 창작자들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콘텐츠 처리 기술 등에 대한 경험이 참가자들과 공유됐다.


또 최근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을 디지털 콘텐츠에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한 주제의 세션도 진행됐다.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음성인식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연구,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합성 시스템, 머신러닝을 활용한 최적의 동영상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등이 소개됐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는 그간 축적한 기술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와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통과 공유 중심의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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