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천해의 자원이 많은 나라며, 미래 한국을 이끌 여러분에게 좋은 교역국이 될 것"이라며 "방학을 이용해 민간외교를 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이유송 학생은 "해외봉사를 와서 평소 만날 수 없는 대사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대사관 방문일정을 마친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은 오후 KKC대학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제학술교류 활성화 △한국 유학생 유치 및 교류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 교류와 이해증진 도모 △방문자 상호 협조체제 구축 △장단기 과정의 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간 프로젝트, 훈련, 교환 교원 및 학생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상호 논의 및 협조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해외봉사단 추동균 부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국제학술 교류와 유학생 유치 등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은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일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