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교육복지재단, 청년 취업준비금 200만원 지원

뉴스1 제공  | 2017.07.11 18:10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지난해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있다.(노원구 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2017년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노원구 출연기관인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노원구에 사는 고등학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만16~24세 미취업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취업준비지원금을 지원한다. 대학생 10명에게도 1인당 24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노원교육복지재단은 2012년 ‘꿈이룸 장학사업’을 실시해 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대상을 200명까지 늘렸다. 동시에 전국 최초로 고려아연(주)의 후원금으로 청소년 취업준비금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높은 등록금 부담률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청소년 꿈이룸 사업은 3~4월경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 가구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유관기관, 학교의 추천을 받아 진행했다. 6월 23일 1차로 고등학생 200명, 취업준비생 50명에게 각각 50만원, 8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은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재산과 환경에 관계없이 공평한 조건에서 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것이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는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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