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450여 임직원 전략점검 위해 '집중워크샵'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7.07.11 09:09

사장·임원·팀장·해외지사장 등 모여 3주간 5단계에 걸쳐 전략회의 진행…신성장동력 발굴 등 목적

대한전선 팀장이상급 관리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하반기 전략 목표 재점검을 위해 3주간 집중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3주 동안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단기 경영전략의 점검·공유를 위한 임직원 워크샵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대한전선은 직급별, 사업부별 등 여러 기준으로 참여자를 달리해 총 5단계에 걸쳐 집중적인 워크샵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워크샵 전체 일정은 △임원 워크샵 △팀장 이상급 회의 △해외 지사장 회의 △전직원 참여의 사업부·실별 워크샵 △전직원 대상 CEO 설명회 등 순서로 진행된다. 전체 참석 인원은 약 450명(관리직 기준)으로 단기간에 전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진행된 팀장 이상급 회의에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이라며 "전략과 목표를 도출하고 재점검해보는 과정에서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실행력과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성과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 사장은 워크샵 마지막 단계로서 'CEO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본사와 공장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사 추진 전략과 상반기 성과 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또 7~8월 중 베트남의 '대한 케이블 비나(Taihan Cable Vina)'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엠텍(M-TEC)'에도 방문해 해외 생산법인의 현황과 중장기 전략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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