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개교 132주년 기념 국토대장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07.10 15:15
배재대학교는 총학생회 임원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지난 7일 제주도일대에서 개교 132주년 기념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대학 백산관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9박 10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대를 순회하며 '20대의 프로정신을 실천하는 배재대생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이란 주제로 목표한 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한 제주 협재 해수욕장과 올레길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했다.

아울러 약 200km의 제주도 해변도로를 낙오자 없이 완주하며 학교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동료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상 총학생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배재인으로서 도전과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며 "처음 만난 낯선 재학생 동료들도 행사가 끝날 때쯤에는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추억을 함께 나눈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배재대 입학학생처 오세철 부처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에게 자아실현과 어떠한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교에 돌아와서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격려하는 모습 속에서 나눔과 섬김의 참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