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7일 대학 백산관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9박 10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대를 순회하며 '20대의 프로정신을 실천하는 배재대생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이란 주제로 목표한 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한 제주 협재 해수욕장과 올레길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했다.
아울러 약 200km의 제주도 해변도로를 낙오자 없이 완주하며 학교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동료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배재대 입학학생처 오세철 부처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에게 자아실현과 어떠한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교에 돌아와서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격려하는 모습 속에서 나눔과 섬김의 참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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