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을 찾아서'…서울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진로·진학 연수

뉴스1 제공  | 2017.07.09 09:05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알파고'…11월17일까지
고교 때 직업교육 받는 특성화고 소개도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청소년들이 한 진로체험박람회를 찾아 드론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17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알파고'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직업세계를 진지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교사들도 효과적인 진로·진학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고교 때부터 직업교육을 받는 특성화고의 미래인재전형에 대한 소개도 한다. 2016학년도부터 도입된 미래인재전형은 취업·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지원학과에 대한 지식과 적성 등이 드러나면 교과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교마다 정원의 30% 이상을 해당 전형으로 뽑는다.

연수는 학생교육과 교사연수로 나뉜다. 학생교육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보는 진로교육, 특성화고 학과 이해 등을 진행한다. 교사연수에서는 학과연계 진로진학 가이드, 특성화고 이해와 전형 등을 다룬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로정보 사이트 활용방법과 특성화고 이해 등의 내용을 담은 진로수업용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 학생의 특기, 잠재능력 등을 고려한 올바른 진로지도와 특성화고 미래인재전형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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