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청소년들에게 토양·지하수의 소중함 일깨운다

더리더 박영복 기자 | 2017.07.07 17:07

‘2017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참가자 7월 14일까지 모집

5개 권역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 350명 대상

토양·지하수 유명 대학교수들의 교육교재 개발과 강의 참여, 참가 학생들 전공과 진로 대학원생들이 상담과 멘토링

자기주도적 학습 위한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방식 적용여, 사전 온라인 학습 후 수업은 토론과 발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토양·지하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에서 ‘2017년도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7월 5일부터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6학년 및 중학생 1학년~3학년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청소년 여름캠프’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전국 5개 권역(수도권(고려대, 8.17~18), 중부권(충남대, 8.1), 영남권(부산대, 8.3), 호남권(전남대, 8.8), 제주권(제주대, 8.10))에서 개최하고 총 3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토양·지하수 분야의 유명 대학교수들이 직접 교육교재 개발과 강의에 참여하며, 대학원생들이 참가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등을 상담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는 이론학습과 실험·발표, 미션수행을 통한 토양·지하수 바로알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캠프 참여 사전과제, 캠프 참여도, 사후 감상문 등을 바탕으로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여 포상한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거꾸로 수업(플립러닝, Flipp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하여, 사전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 내용을 익힌 뒤 수업에서는 토론과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국가 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아 캠프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자녀의 진로와 교육을 위한 학부모 강연도 함께 열린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각 권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서, 토양‧지하수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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