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유근환 교수, 인문사회연구 사업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7.07 17:24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7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근환 교수는 '행위자기반모형을 활용한 성범죄예방정책의 적합성 연구'로 2년간 총 4천만 원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 교수의 이번 연구는 PA모형(옹호연합과 정책네트워크)을 통한 성범죄예방정책 형성과정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미시적 정책 접근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행위자기반모형을 통해 행위자 간 상호작용을 모델링하고, 전체시스템의 거시적인 행동 패턴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분석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일본의 성범죄예방정책에 대해 비교검토한다. 새로운 결합모형 적용과 행위자기반모형을 통한 상호작용패턴을 분석하고 성범죄예방정책에 대한 정책결정 변화과정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조사한다.

유 교수는 "최근 연예인 성폭행, 부산 스쿨폴리스 성관계,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등 성범죄와 관련해 많은 논의들이 전개되고 있지만 정부대책이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본 연구는 성범죄예방을 위한 성범죄예방정책의 전략적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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