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상반기 단체급식 신규계약 25% 수주"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7.07.07 10:21

전국 점포 39곳 단체급식 위탁운영 계약 성공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고객사 임직원에게 서비스하는 모습/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국내 1위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상반기 단체급식 시장에서 신규 계약의 약 25%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동안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공항공사, S-OIL 등 전국 점포 39곳의 단체급식 위탁운영 계약에 성공했다. 약 600억원 규모로, 하루 4만식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시장의 전문 경로인 병원급식 사업에서도 대형 수주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3년간 대형병원 최다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9개 중·대형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레저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CJ프레시웨이는 업계 최초로 레저문화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오션힐스CC(포항, 영천, 청도), 거제뷰CC, 아라미르CC를 수주하며 해당 시장점유율 약 27%를 차지했다.

CJ프레시웨이 FS본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수주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기존에 계획했던 것 이상의 수주 성과를 낸 것이 고무적이다"며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주 확대를 이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