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채권수익률, 글로벌 채권매도에 상승...10년 만기 2.369%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7.07 07:09
미국 채권수익률이 글로벌 채권 매도에 상승했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매파적(통화긴축) 목소리에 투자자들은 조심스런 자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은 전일대비 3.5bp(1bp=0.01%) 오른 2.369%를 기록했다. 5월 11일 이후 최고치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5bp 상승한 2.905%를 나타냈다. 일 상승률로는 2개월내 최대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9bp 떨어진 1.406%를 기록했다. 채권가격은 채권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유럽에서도 증시와 채권 매도세에 채권수익률이 상승했다. 독일 10년 만기 채권은 거래범위인 0.50%를 넘어 0.57%를 기록하며, 18개월내 최고치로 치솟았다.

유럽중앙은행은 6월 회의록에서 양적완화정책의 변경을 논의했지만, 기존 정책자세를 유지키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준비제도도 6월 회의록을 통해 이르면 9월부터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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